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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사단법인 경상북도청년CEO협회장 박창호 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최악의 일자리 한파가 불어 닥쳤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층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청년들의 실업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청년 세대. 하지만 여기,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경북청년CEO협회에는 수백 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기술, 지식, 6차 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창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 청년 창업가 중 한 명입니다.

한때 저는 반도체 엔지니어로서 월급을 받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일산에서 창업을 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수억 원이 넘는 금전적 손실과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되어 낮에는 CEO로, 밤에는 택시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티다 결국, 첫 번째 실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고향인 경북으로 내려와 큰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저에게 힘이 되어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 신문 한 편에 실려 있던 '경북청년CEO 모집' 광고였습니다.

누구나 선호하는, 편하고 쉬운 일보다 꿈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전공을 살려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연구를 하였고, 그 결과, 수십 건의 국내외 특허 취득과 정부 지원금, 수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두 번째 기회를 잡아 성공창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창업을 하여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하지만, 돈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일을 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백, 수천 명이 창업하는 것보다 그 사업체가 오래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경제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협회도 성공적인 창업,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 경상북도청년CEO협회장